-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 마냥 기다리기만 해도 될까? 현실적 해결 방법!

 

그녀는 어떤 의미로 그런 말을 했을까?

일반적으로 시간을 갖자는 여자친구의 말의 의미는 헤어짐을 준비하는 의미라고 보는 편이 가장 크다.

 

하지만 예외의 상황도 있다.

일상이 너무 지쳐서, 아니면 연애 관계에 지쳐 도망치고 싶어서, 우리 관계에 너무 지쳤지만 차마 헤어지자는 말을 바로 할 수 없어서, 권태기라 과거를 돌아보고 싶어서 등등 다양한 상황이 있다.

 

이걸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적으로 이유를 물어보는 것이지만 상대방이 먼저 그런 얘기를 꺼냈다면 당연히 쉽게 얘기를 해주지는 않을 거다. 그나마 알 수 있는 방법은 우리 관계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 봤을 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고 추측되는 부분이 있다면, 대부분 그것이 맞을 확률이 높다. 

 

그런다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걸까?

 

일단 저 통보를 받게 되었다면 심장이 뛰고 마음이 답답하여 이 포스팅을 검색했을 것이다.

그리고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하며 연락을 해볼까 당장 찾아가 볼까 하는 마음에 조급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겠지만 잠시만 참아보자. 이럴 때 가장 좋은 건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제일 하면 안 되는 행동은 "바로 만나러 가는 것"이다.
상대방은 지금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하였고 지금 마주쳐봤자 애매한 표정에 묘하게 나를 불편해하는 상대방만 볼 수 있을 뿐이다.

 

한 템포 쉬어간다고 생각하며 본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다만 무조건 기다림을 하자니 나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갈 것이고, 기약 없는 기다림이 그대로 잠수 이별로 가는

롤러코스터가 될 수 도 있다. 이럴 땐 상대 방에게 기다릴 테니 한 가지만 약속해 달라고 말하자.

 

언제까지. 시간을 갖자는 건지 대략적인 시간이라도 알려달라고 말해보자.

 

나 역시 기다려본 적도 있고, 기다림을 통보한 적도 있다. 그럴 때 서로 간에 가장 좋았던 해결책은 기간을 정하는 것이었다.통보하는 입장에서도 시간을 애매하게 정한다면 언제까지고 답답한 마음으로 고민만 길어질 수 있다.기다리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고. 

 

서로 간에 좋은 연애를 하였다면 상대방도 나를 위한 배려로 대부분 말을 들어주기 마련이지만

열받게도, 세상엔 그런 사람만 있지는 않다 선천적으로 우유부단해서 "아 나도 모르겠어..ㅠㅠ" 라며 아몰랑을 시전 한다면

내가 기간을 통보해 보자.

"일주일정도 기다리고, 그때 한번 연락할게 그때까지 정리된 생각이 있다면 말해주고, 시간이 더필요하다면 그때 한번 더 얘기해 줄 수 있어?"

 

라고 말해보자. 이 정도 배려해 줬다면 본인도 할 만큼 한 거다. 기다리는 입장에서도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심리적으로 여유를 되찾고 관계에 대해 조급해하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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